‘희망 2018 경관조명’ 점등...2018년 1월31일까지 불밝혀

▲ 울산문화예술관은 13일부터 ‘희망 2018 경관조명’을 점등한다.

울산문화예술관(관장 진부호)은 13일부터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8년 무술년을 맞이하기 위한 ‘희망 2018 경관조명’을 점등한다. 경관조명은 내년 1월31일까지 회관의 밤을 밝힌다.

이번 경관조명을 위해 울산문예회관은 야외전시장에 ‘빛과 안전의 야외조형전’ 구조물과 조명 등을 설치했다. 낮에는 조형요소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밤에는 조명 빛의 하모니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대형 조형물은 기본 도형을 모티브로 수직, 수평선과 함께 삼원색인 빨강, 파랑, 노랑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특히 높이 20m, 가로·세로 40m의 야외 공간을 꽉 채운 대형 조형물을 다채로운 색깔의 LED와 은하수 조명으로 장식해 송구영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회관 중앙 광장 주변 수목에 LED 스노우풀, 별빛, 눈꽃 조명 등을 마련해 연말연시 개최되는 각종 공연전시 및 행사 등으로 회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환상적인 풍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회관 측은 설명했다.

진부호 관장은 “회관을 찾는 시민들이 멋진 야경 감상과 함께 새해 계획을 세워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이루어지는 공연, 전시에 울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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