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철 의장·김일현 위원장
새울본부 관계자·직원 격려

▲ 윤시철 울산시의회의장과 김일현 산업건설위원장이 13일 울주군 서생면 새울 원자력 본부를 방문해 5·6호기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윤시철 의장과 김일현 산업건설위원장은 13일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에 따른 진행상황 및 현장 확인 등을 위해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했다. 윤 의장 등은 이날 김형섭 새울 원자력본부장으로부터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황을 보고 받고 건설 현장 관계자 및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의장은 “우리나라의 원전 건설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지금 건설중인 신고리 5·6호기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원전 건설과 운영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결정으로 건설 참여기업 및 지역주민의 피해액은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 피해기업과 주민에 대한 보상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윤 의장은 “무엇보다 울산지역 주변의 원전 지형을 감안해 원전 안전, 해체 등 업종 다각화, 기술개발, 인력 양성에 적극 힘써야 한다”며 “울산을 우선적으로 ‘원전 해체산업 집적지’로 육성하고 원전해체센터가 반드시 울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새울원자력본부도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