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작은카페 서양화가 김혜숙 씨 첫 개관초대전 마련
울산에서 활동 중인 서양화가 김혜숙 씨의 작품이 배내골 영남알프스 갤러리 작은카페에서 선보인다.
울주군 상북면 배내로에 소재한 영남알프스펜션에 새로 마련된 갤러리 작은카페는 첫 번째 개관초대전으로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김혜숙 작가의 작품 23점을 선보인다.
울산 출신 소설가 난계 오영수 선생의 얼굴 모습을 비롯해 ‘새로운 날’ ‘행복한 바람’ ‘꿈을 꾸다’ ‘봄을 부르다’ 등 김 씨의 밝고 화사한 유화 작품들이 겨울 속 배내골을 화사하게 밝힌다.
부산 출신으로 대구대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신라대전 초대작가이며 한국미협, 울산전업작가회, 울산판화협회, 울산환경미협, 한유회 회원이다.
울주군 언양읍 서부리의 미술학원에서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영남알프스 갤러리 작은카페는 영남알프스펜션 유선주 대표가 언양·상북 등 서울주지역 문화공간 확충 차원에서 마련했다.
유 대표는 “최근 2개월여 영남알프스 입구 매점자리를 전면 리모델링했다”며 “지역작가들의 전시공간 제공과 시민들의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