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미 노스캐롤라이나주>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니츠가 팀연고지를 뉴올리언즈로 이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샬럿옵서버는 호니츠가 연고지 이전 계획을 거의 확정지었으며 이전 대상지는 뉴올리언즈가 유력하다고 익명의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호니츠의 공동구단주 레이 울드리지와 조지 신은 지난해 6월 새로운 경기장 건립에 필요한 재정지원이 거부당하자 곧바로 팀 연고지를 옮기겠다고 공언, 그동안후보지를 물색해왔다.

 호니츠의 새로운 연고지로는 켄터키주 루이빌, 버지니아주 노포크, 세인트루이스와 애너하임 등이 거론됐으나 최근 뉴올리언즈로 낙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타 재즈가 둥지를 틀었던 뉴올리언즈는 이후 NBA 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팀버울브스와 그리즐리스 유치 경쟁에서 각각 미니애폴리스, 멤피스에 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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