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이더리움 등을 취급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최근 배우 이동욱이 출연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코인원 캡처.

 

배우 이동욱이 가상화폐 거래소의 광고 모델로 등장해 화제다.

비트코인·이더리움 등을 취급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최근 배우 이동욱이 출연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흑백 영상 속 이동욱은 차에서 내려 사람들이 멈춰있는 거리로 나선다. 이동욱은 내레이션을 통해 “사람들은 보이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화폐도 그렇습니다. 4,000년 넘게 사용해온 화폐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의 화폐가 된다면 불안할 수밖에 없겠죠”라고 말한다.

이어 “하지만 불안해할 필요 없습니다. 거래를 할 수도, 전 세계 어디로 자유롭게 송금할 수도, 원한다면 지금의 화폐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동욱의 내레이션이 끝난 직후 멈춰있던 사람들은 움직이고, 흑백 영상은 컬러 영상으로 바뀐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 사이에선 호평과 혹평이 오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괜찮다”, “맨날 뉴스로만 접했는데 광고까지 하다니 신기하네”, “신뢰도가 조금 올라가긴 하는 듯”, “뉴스로 보는 것보단 광고 하니까 더 가깝게 느껴짐”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19일 비트코인 거래소 ‘유빗’이 해킹으로 파산 절차에 돌입한 것을 예로 들며 “광고가 꼭 안정성을 보장하는 건 아님”, “오늘 다른 거래소 파산했는데 광고로 불안해 하지 말라고 해봐야 영”, “광고가 무색하게 다른 거래소 파산함”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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