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현대차 쏘나타…기아차 스팅어 등

▲ 쏘나타 뉴라이즈, G80스포츠, 스팅어(왼쪽부터)

제네시스 G80스포츠, 현대자동차 쏘나타, 기아자동차 스팅어 등 현대차그룹의 6개 차종이 미국의 유력 디자인상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 G80스포츠·콘셉트카 GV80,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현지명 2018쏘나타), 기아차 스팅어·니로·리오 총 6개 차종이 ‘2017 굿디자인 어워드’의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에서 수상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수여하는 상으로 1950년 시작돼 올해 6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출품된 900여점 중 심미성, 혁신성, 에너지효율, 환경 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첫해인 2015년 EQ900(현지명 G90)에 이어 지난해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 올해 G80스포츠와 콘셉트카 GV80 등 3년 연속으로 수상작을 배출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신차급으로 과감하게 디자인 변화를 준 점을 높이 평가받았고, 기아차는 주요 양산 모델 3종이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현대차그룹은 소개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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