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울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등 15건의 2018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울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등 15건의 2018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올해는 △안성 남사당놀이 △부여 국악 가(歌)무(舞)악(樂)극(劇) 토요상설공연 △진도 토요민속여행 등이 새롭게 선정됐으며, 기존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을 포함해 총 15건의 문화관광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개최되며,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문체부가 지원한 15개의 프로그램에 외국인 5만여명을 비롯한 약 103만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기존 자체 홍보에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을 더해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더욱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골고루 함께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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