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중심 물가안정에 나서

▲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 울산지역 대형마트가 새해 맞이 신선식품 할인행사에 나선다. 메가마트·이마트 제공

연초부터 소비자물가가 들썩거리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대형마트가 새해를 맞아 신선식품 할인으로 물가안정에 나선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메가마트 신선도원몰은 오는 10일까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을 정상가에서 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 울산지역 대형마트가 새해 맞이 신선식품 할인행사에 나선다. 메가마트·이마트 제공

이마트 울산점도 해삼피, 피조개, 대하 등 고급 수산물을 한데 모은 ‘수산물 모음전’과 신선·가공식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소비자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굴비, 갈치, 대구 등 인기 수산물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10일까지 물물안정을 위해 주요 25개 생필품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실시한다.

롯데마트 울산점도 오는 10일까지 생연어, 돼지고기, 한우 등 신선식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새해 연초부터 물가 인상우려가 커지면서 대형마트 업계가 소비 촉진과 물가안정을 위해 축산물·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가격할인에 나섰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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