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가능업종등 문의 잇따라

울산시는 하이테크밸리(1단계) 일반산업단지와 길천2차(2단계)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그동안 공사 추이와 경기 상황을 지켜보던 울산지역 및 타 지역 기업체에서 분양신청 문의가 이어지는 등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길천2차일반산업단지는 2019년 2월 준공을 목표(공정률 43%)로 공사 중이다.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분양률은 30%로 12필지(9만9000㎡)가 잔여물량이다.

필지당 면적은 최소 4030㎡부터 최대 1만5970㎡이다. 분양가는 36만5000원/㎡으로 입주 가능업종은 금속가공, 전자, 전기,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다.

길천2차일반산업단지의 분양률은 18%로 16필지(17만9000㎡)의 잔여물량이 남아 있다.

필지당 면적은 최소 7610㎡부터 최대 1만8540㎡이다. 분양가는 28만6000원/㎡으로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기계장비, 자동차 부품, 전자부품, 통신장비 제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다. 하이테크밸리와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 산업시설용지는 수의계약으로 분양한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국내외 경기 상승국면 진입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입주 가능업종과 분양가격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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