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테 쿠티뉴(33)가 이적료 2048억원에 리버풀을 떠나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됐다. SNS캡처.

 

필리테 쿠티뉴(33)가 리버풀을 떠나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쿠티뉴는 그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에이스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지난 여름부터 이적설이 떠돌았고 결국 리버풀은 쿠티뉴를 바르셀로나로 보내게 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에이스였던 필리페 쿠티뉴가 드디어 세계 최고 명문 클럽 중 하나인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현지 시간) 쿠티뉴 영입을 위해 리버풀에 지불한 이적료는 1억 4,200만 파운드(한화 약 2,048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 잔여 경기를 포함해 5년 반, 바이아웃 금액은 4억 유로(한화 약 5,130억원)다.

바르셀로나 측은 “쿠티뉴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리버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최고 수준의 재능을 보였다. 쿠티뉴가 가진 기술적인 능력과 비전은 미드필더로서 활약하기 충분하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쿠티뉴는 2013년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고 입단 첫 해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그동안 201 경기에 출전해 54골을 기록해왔다.

앞서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영입을 추진하며 1억 3,800만 파운드(한화 약 1,991억원)을 제안했으나 리버풀의 반대에 부딪혀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영국 매체 BBC는 이날 쿠티뉴의 이적 소식을 전하면서 “쿠티뉴의 이적료는 1억4200만 파운드로 역대 3위, EPL 선수 중 1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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