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올림픽 최종 선발전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이 열린 가운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휘문고)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제공.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휘문고)이 대역전극을 써내려갔다.

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올림픽 최종 선발전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이 열렸다.

이날 차준환은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68.60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에서 획득한 84.05점과 합산해 총점 252.6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진행된 올림픽 선발전 1, 2차전에서 차준환은 431.58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3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까지만 해도 차준환은 이준형에 20.29점 뒤지고 있었다.

차준환은 마지막 프리스케이팅에서 프로그램을 지난해 버전으로 교체한 뒤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을 1회로 줄여 승부수를 띄웠다.

결국 차준환은 마지막 대역전극을 펼치며 단 1자리 뿐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게 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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