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로또리치 게시판에 글을 게재한 한 당첨자는 “밀려 쓴 번호가 1등 번호였다”고 밝혔다.로또리치 캡처.

 

14억 로또 1위의 주인공이 1등 당첨 비결을 공개했다.

7일 로또리치 게시판에 글을 게재한 한 당첨자는 “밀려 쓴 번호가 1등 번호였다”고 밝혔다.

덩첨자 A씨는 “로또리치에서 받은 번호 10개를 적었는데 한 줄씩 확인해보니 번호가 헷갈려서 앞에 적은 번호를 후반에 또 한 번 적었다”며 “마지막 10번 번호를 못 적은 건데 설마 이거 하나가 뭐가 되겠나 싶어 고민했다”고 밝혔다.

A씨는 “찜찜해서 새 것 한 장에 마지막 10번째 번호를 마킹했는데 마지막에 버리려고 했던 번호가 1등 번호였다”고 공개했다.

A씨는 “중복에서 적은 걸 발견 못했거나 귀찮아서 번호 한 줄 버리는 셈치고 그냥 샀다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며 “이런 게 기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일 발표된 제788회 나눔로또 당첨번호는 2, 10, 11, 19, 35, 39 보너스 29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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