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박상백 사진작가의 유가족들이 언양중학교 중앙현관에 걸린 옛 언양전경 사진 앞에서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의 자연·문화재 등

많은 사진으로 남긴 작가

백두산·옛 언양 전경 사진

언양초·언양중에 기증 눈길

울산의 자연과 문화재를 많은 기록사진으로 남긴 고 박상백 작가의 유족들이 고인의 사진작품을 고인의 모교인 언양초등학교(교장 김순자)와 언양중학교(교장 장항규)에 각각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인의 부인 김행자 여사와 아들 정현씨는 지난 연말 1980년대 찍은 백두산 전경과 옛 언양 전경 사진을 두 학교에 각각 기증했다.

두 점 모두 가로 3m, 세로 1.5m 크기의 대형작품이다.

백두산 전경 사진은 고인의 모교인 개성상고(옛 부산상고) 역사관에 걸려있다.

언양 전경 사진은 1960년대 찍은 것으로 50년 전 언양 일원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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