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10건 선정

▲ 옹기마을 전경 / 울산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전통문화 체험을 고품격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전통가마 등 10건의 ‘2018년도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부터 문체부가 각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을 찾아내고 이를 관광으로 연계 및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광공사를 통해 지원했던 방식에서 지자체 주도의 지원사업으로 전환해 지역관광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이기로 했다.

올해는 전통문화 체험관광에 △단양 ‘고구려 온달과 평강이야기’ △고령 ‘신비의 대가야 여행’ △영양의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예절’ 등 3건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울산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전통가마’를 비롯해 △인천 ‘고인돌 밀당 강화도 여행’ △광주 ‘광산 비밀의 월봉서원’ △강릉 ‘한류문학 힐링스토리’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미’ △해남 ‘예술가와 함께하는 남도 수묵 기행’ △산청 ‘한방테마파트 오감+알파(α)체험’ 등 기존 프로그램 7건이 재선정됐다.

울주 외고산 옹기가마 체험은 6~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스토리 엑터들과 함께하는 놀이마당, 옹기화덕 체험 등이 진행되며, 상설체험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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