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화가 지난 2일 940원대로 접어든데 이어 지속 하락세로 지난 5일 940.12원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930원대로 내려앉지는 않았다. 포털사이트 캡처.

 

엔화가 940원대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다.

엔화는 지난 2일 940원대로 접어든데 이어 지속 하락세로 지난 5일 940.12원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930원대로 내려앉지는 않았다.

8일 엔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941.61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대비 1.49원 정도 오른 가격이다.

엔화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의 자민‧공영 연립여당의 압승 이후로 꾸준히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미국의 장기 금리 저하에 따른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 축소로 엔 매수, 달러 매도 등이 엔화 하락세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 시장에서는 엔화 환율이 계속 하락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한편 국내 금융 전문가들은 “지금 수출은 호조이나 엔저의 영향은 6개월 뒤 한국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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