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미의 문화사

동아시아 미의 문화사
천예 외 지음
신정근 등 옮김/ 성균관대
1092쪽/ 6만원

선사시대부터 청에 이르기까지 중국인들이 창조하고 추구해온 ‘아름다움’을 조명한 책. 네 명의 중국 학자가 쓴 <중국심미문화간사>(2007)를 번역한 것. 축약본임에도 국내판 두께가 1000장을 훌쩍 넘는다. 암각화와 도기에서부터 갑골문, 청동기, 악기, 그릇, 전설, 악무, 무덤, 민가, 시, 서예, 조소, 건축, 복식, 차, 도자, 회화, 전각, 조경 등 거의 모든 심미 영역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대별로 미적 특성과 추이를 소개하면서 당대 심미 문화, 심미관을 파고든다. 저자가 말하는 ‘심미 문화’는 비물질 형태의 사회적 존재이자, 사람들에게 정신적 쾌락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