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수시합격 150명 대상
‘나는 대학생이다’ 캠프 마련

▲ 울산대학교가 ‘나는 대학생이다’ 주제로 마련한 예비대학생 캠프가 참가 학생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울산대학교가 ‘나는 대학생이다’ 주제로 예비대학생 캠프를 열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열린 캠프는 국제관 일원에서 11일까지 열린다. 수시모집 합격자 15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적응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한 신입생 마인드 혁신 캠프다.

재학생 선배가 경험담을 들려주고 이를 통해 예비신입생들은 캠퍼스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선배가 신입생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9일 제대로 알아보자(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에 이어 10일에는 꿈을 이루기 위한 밑천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나는 대학생이다(신입생들의 각오)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지우(18·강원 영월고 졸업예정)군은 “캠프를 통해 시간활용에 대해 배웠고 대학기간동안 이집트를 방문해 피라미드 연구해서 전공인 건축 관련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소정(19·삼일여고 졸업예정)양은 “캠프에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내년에는 멘토로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원양 울산대 역량개발부처장은 “울산대학교에서 20대를 시작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캠프에 참여하는 동안 새 동료들과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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