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신화마을’·수필집 ‘몽’

한영채·고은희 작가 만남시간도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이 새해맞이 기념으로 도서나눔 및 작가 사인회를 마련한다. 17일 오후 4시30분 몽돌.

이날 행사에는 2017 세종도서 문학 나눔도서로 선정된 시집 <신화마을> 저자 한영채 시인과 최근 수필집 <몽>을 출간한 고은희(몽돌 관장) 작가가 참여한다. 두 작가는 방문객들에게 각 50여 권의 책을 나눠주고 사인회와 작가와의 시간도 갖는다.

한영채 시인의 2번째 시집 <신화마을>(도서출판 시와소금)은 치유와 승화의 시를 담았다.

1부에는 모서리의 말 등 18편, 2부는 표제작인 신화마을 등 15편, 3부는 황금계란 등 15편, 4부는 바람의 내력 등 15편이 담겨 있다. 한 작가는 2006년 ‘문학예술’을 통해 등단했으며 울산문인협회, 국제펜본부 울산지역 회원, 시작나무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은희 작가의 2번째 수필집 <몽>(도서출판 수필세계)은 ‘몽(夢)’ ‘꿈에서 깨어나다’ ‘가장이라는 이름’ ‘연기 속으로’ ‘몽돌지기가 되어’ 등 5부로 구성돼 있다. ‘헛꽃’을 비롯해 ‘트라이앵글’ ‘부네탈’ ‘아버지의 우산’ 등 40여편의 수필이 실렸다. 고 작가는 2005년 문학공간을 통해 등단했고 울산문인협회, 울산수필가협회, 울산펜문학회, 에세이울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