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고용노동청(지청장 양정열)은 11일부터 이틀간 고용복지플러스센터·울산시청·중소벤처기업청 울산지청 및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 관계자들과 함께 롯데백화점 및 신정시장 일대의 편의점과 음식점, 소매점 등을 방문해 최저임금 준수 및 일자리안정자금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고용지청에 따르면 캠페인 첫날 사업주와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 준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영세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일자리 안정자금을 홍보했다.

일자리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다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30인 미만 고용사업주)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월 보수 190만원 미만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면 노동자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양정열 울산고용지청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근로자 소득을 증가시켜 소득격차 해소와 내수 확대, 고용증가 등으로 선순환되는 소득주도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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