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이종격투기선수 강경호가 3년 4개월만의 복귀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머줬다.

 

UFC 이종격투기선수 강경호가 3년 4개월만의 복귀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머줬다.

강경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언더카드 구이도 카네티와의 경기서 1라운드 1분 10초를 남기고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이날 강 선수는 1라운드서 1분 10초를 남긴 시점에서 태글을 시도한 끝에 상대를 테이크 다운 시켜 트라이앵글 초크를 시도한 끝에 성공했다.

트라이앵글 초크는 삼각 조르기로 한 쪽 다리를 상대방의 목에 감고 다른 한쪽 다리로 락을 걸어 조르는 기술이다.

결국 상대 카네티는 강경호의 초크를 풀지 못해 탭을 치면서 경기를 포기했다.

한편, 강경호는 지난 2014년 경기 후 군 복무 문제로 옥타곤을 잠시 떠나 있었다. 이날 경기는 3년 4개월만의 복귀전으로 의미 깊은 승리를 따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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