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보건소는 올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전체 14개 사업에 2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건강한 임신을 지원하기 위해 76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풍진 항체검사와 빈혈검사 등 8종의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임신이 어려운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는 최대 50만원 한도로 총 4차례 지원하는 체외수정 시술비도 지원한다.

지난해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최초로 시행해 인기를 끌었던 출산가정 대상 축하용품 지원 사업도 올해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한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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