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62포인트(1.08%) 오른 901.23으로 장을 마쳤다. 포털사이트 금융 캡처.

 

코스닥 지수가 약 16년 만에 900선을 돌파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62포인트(1.08%) 오른 901.23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 지수가 900선을 넘은 것은 2002년 4월 1일 이후 15년 9개월 만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미 전날 89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38포인트(0.27%) 내린 889.23으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등에 업고 상승세를 탔다. 이후 장이 마감 될 때까지 계속 오르더니 결국 장중 최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이 723억원, 외국인은 45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코스닥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만 982억원어치를 팔았다.

한편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18.01포인트(0.72%) 오른 2,521.7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매수세 덕에 장 초반 혼조세를 떨치고 상승세로 돌아서 2,520선을 탈환할 수 있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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