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올해 상반기에 선보일 양형석 작가의 ‘이면의 공간1’.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하 미술관)이 2018년 상반기 사업을 확정발표했다.

미술관은 오는 2월9일 소장품전으로 올해 사업을 시작한다. 같은날 국내 도자 분야의 젊고 참신한 신진작가 2명을 소개하는‘세라믹루키전’도 개최한다. 두 전시는 5월6일까지 이어지며 미술관이 수집한 다양한 현대 도자, 드로잉 작품들과 루키들의 실험적인 현대도자 작품을 큐빅하우스에서 선보인다.

미술관의 2018년 상반기 기획전과 새로운 어린이 전시는 4월6일 시작된다.

미술관 돔하우스에서는 작년 9월부터 열리고 있는 중국 경덕진의 ‘경덕진, 백자에 탐닉하다’, 어린이 전시장 키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전시 ‘솔솔, 색깔바람’이 2월11일까지 이어진다.

이벤트로는 뮤지엄 텃밭 프로젝트인 ‘클레이아크 가족텃밭’(2월 말 참가신청), ‘제13회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어린이미술대회’(4월)가 마련된다. 상시 체험프로그램인 ‘아트키친’에서는 건축도자 재료인 미니타일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 수 있다.

한편 미술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임산부 대상 무료관람을 시행하고 있다. 일반 관람객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과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055·340·7000.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