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신라…’ 상설전 마련

박혁거세 탄생 관련 특별전도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 어린이박물관이 전면 개편을 마치고 오는 26일 새롭게 문을 열어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지난 2005년 1월 개관 이래 매년 10만 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물관은 최신 전시기법과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를 반영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해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재개관을 기념해 26일부터 상설전 ‘반짝반짝 신라, 두근두근 경주’와 특별전 ‘박혁거세, 알을 깨고 나온 아이’ 등이 마련된다.

상설전은 신라의 우수한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화랑이 되다 △왕을 만나다 △부처님의 나라를 꿈꾸다 △세계로 무대를 넓히다 △신라에 꽃핀 예술과 과학 등 5개 존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체험과 창작활동이 가능하다. 특별전에서는 박혁거세 탄생 이야기를 바탕으로 참가자가 직접 동화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오는 3월부터 스토리박스를 이용해 신라의 무덤과 황금문화재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프로그램과 상설전과 연계된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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