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문예회관서 2018 신년음악회
‘위대한 합창 명작 시리즈’ 첫무대
테너 이원준·바리톤 우주호 출연

▲ 울산시립합창단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 신년음악회를 마련한다.

울산시립합창단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 신년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시립합창단의 ‘위대한 합창 명작 시리즈’의 첫번째 무대로 푸치니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립합창단은 푸치니 탄생 160주년을 맞아 울산시민들과 함께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음악회를 선보인다. 위대한 합창 명작 시리즈는 푸치니를 시작으로 올해 총 4회 마련된다.

1부 무대는 민인기 지휘자의 지휘 아래 푸치니의 첫 번째 대규모 음악작품인 미사곡 ‘Messa di Gloria’로 문을 연다. 이 곡은 4성부 혼성합창과 오케스트라, 테너 솔로와 바리톤 솔로를 위해 작곡됐다. 오페라를 제외하고 제일 규모있는 작품으로, 전례용 미사곡이 아니라 무대용 오페라처럼 작곡된 대작으로 유명하다.

▲ 이원준(테너)

휴식 후 2부 무대에서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외국 합창곡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Dona Nobis Pacem)’, 새해 첫 출발을 담은 ‘희망의 나라로’ 등의 곡을 합창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 우주호(바리톤)

또 이번 음악회에는 세계 주요 극장에서 열린 오페라 공연의 주역을 맡아온 테너 이원준과 바리톤 우주호가 출연해 감동의 깊이를 더해준다. 관현악 반주는 품격 있는 클래식 선율로 울산의 문화예술을 이끌어가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한다.

▲ 민인기 지휘자

입장료 VIP석 2만원, R석 1만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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