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개막 2월 한달간 전시

3일 개막·기념행사 마련

▲ 이동희 작가 작품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이 2월 한 달간 이동희 작가의 서예 및 문인화전을 마련한다.

2월1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는 이동희 작가의 첫 개인전이다. ‘묵향 따라 걸어온 서예인생’을 주제로 ‘사랑굿’ ‘삶’ ‘자식을 위한 기도문’ 등 한글서예와 ‘수복(壽福)’ ‘웅비(雄飛)’, ‘숭덕광업(崇德廣業)’ 등 한문서예, 대나무와 난, 국화 등 문인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35년간 붓과 함께 인생을 살았다. 화선지에 번져가는 먹빛이 좋고 묵향이 좋아 묵묵히 한길을 걸었다”며 “그동안 온 힘을 기울여 만든 작품을 생애 첫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대한민국 원춘서예대전 입선, 울산서예대전 우수상 및 특선, 대한민국전국휘호대회 은상, 대한민국 통일서예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울산시서예대전과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초대작가, 울산노인문화제 어르신 서예대전 심사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주민센터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전시 개막식은 2월3일 오전 11시. 기념행사 일환으로 이 작가는 직접 쓴 ‘수복(壽福)’ 글귀를 관람객들에게 나눠준다. 또 입춘을 맞아 입춘축 나눠주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241·8751.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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