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예술회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울주시네마를 오는 3일 마련한다.

울주문예회관은 이날 오후 3시와 7시에 각각 동계스포츠를 주제로 한 영화 ‘독수리 에디’와 ‘국가대표 2’를 무료 상영한다.

영화 ‘독수리 에디’는 영국 최초의 스키점프 선수 에디 에드워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영화 ‘킹스맨’과 ‘엑스맨’에 등장하는 두 히어로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열정은 가득하지만 실력은 형편없는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 브론슨(휴 잭맨)이 의기투합해 올림픽에 도전한다는 내용으로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을 배경으로 한다.

‘국가대표 2’는 2003년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 게임 도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출전을 위해 급조된 대표팀의 좌충우돌 동계아시안게임 도전기를 다룬다. 수애가 탈북자 출신 선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최근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이 확정됨에 따라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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