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수출역량 강화 지원사업 해외 판로개척 효과

지난해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수출상담 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등 수출역량 강화 지원사업으로 해외 판로개척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경제진흥원은 6일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2017년도 수출역량강화사업’으로 수출계약 25건, 1672만5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수출 초보기업에는 지역 중소기업 54개사가 4억7000만원(업체당 1000만원 한도)을, 수출액 500만달러 미만인 수출 유망기업에는 9개사가 1억6000만원(업체당 2000만원 한도)을 지원 받았다.

수출 초보기업 중 나재(울주군 온산읍)은 인도 타타자동차와의 583만달러의 차체용 프레임금형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4건에 걸쳐 598만6000달러의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수출 유망기업인 엠오브이시스템(울주군 상북면)은 방화시스템 수출로 이탈리아 베르타르사와 42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10건 97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강소기업 한라INC(울주군 언양읍)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바틴사와 250만달러 상당의 프로젝트를 계약하는 등 총 11건 977만달러의 수출 계약 실적을 올렸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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