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가 7일 접속자 폭주로 이용이 원활하지 않다.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주로 이용이 원활하지 않다.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는 7일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려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내보험 찾아줌’이 랭크돼 큰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고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보험 찾아줌’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운영하는 홈페이지로 보험 관련 내역 조회시스템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개시했다.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5천억 원의 주인을 찾으며 큰 성과를 나타냈다. 그럼에도 아직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7조원 가까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서비스 개시 직후부터 제기된 서버 불안은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꼽히고 있다.

홈페이지는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본인 인증을 하면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계약의 내용과 생명·손해보험협회 등에서 조회하는 휴면보험금은 물론 중도·만기 보험금까지 조회할 수 있다.

한편, 서비스는 오프라인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1만 원 이상의 숨은 보험금 계약은 우편으로 안내되고 가까운 생명보험, 손해보험협회 사무실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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