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주로 이용이 원활하지 않다.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는 7일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려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내보험 찾아줌’이 랭크돼 큰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고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보험 찾아줌’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운영하는 홈페이지로 보험 관련 내역 조회시스템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개시했다.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5천억 원의 주인을 찾으며 큰 성과를 나타냈다. 그럼에도 아직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7조원 가까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서비스 개시 직후부터 제기된 서버 불안은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꼽히고 있다.
홈페이지는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본인 인증을 하면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계약의 내용과 생명·손해보험협회 등에서 조회하는 휴면보험금은 물론 중도·만기 보험금까지 조회할 수 있다.
한편, 서비스는 오프라인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1만 원 이상의 숨은 보험금 계약은 우편으로 안내되고 가까운 생명보험, 손해보험협회 사무실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