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정부의 첫 특별사면을 통해 피선거권이 회복된 정봉주 전 의원이 7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신청서를 냈다.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정부의 첫 특별사면을 통해 피선거권이 회복된 정봉주 전 의원이 7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신청서를 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민주당으로 돌아간다. 저는 영원한 민주당 당원이다. 20대 처음 발을 내디뎠던 민주화 운동의 정신,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가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가 이루고자 하는 시대정신을 지키고 실천하는데 당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의원은 향후의 거취에 대해 “출마는 한다”면서 “다만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로 나가는게 나을지, 지방선거에 나가는게 나을지 당 지도부와 상의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선 “10년 만에 비로소 진실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MB는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MB 구속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