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신입 객실승무원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7일부터 ‘2018년도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모집’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모집 기간은 14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서 접수 방법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koreanair.co.kr)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우편, 방문접수, e메일 접수는 실시하지 않는다.
지원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병역필 또는 면제자, 교정시력 1.0 이상인 자, 기 졸업자 또는 2018년 9월 졸업예정자, TOEIC 550점 또는 TOEIC Speaking LVL 6 또는OPIc LVL IM 이상 취득한 자(2016년 2월 21일 이후 응시한 국내시험에 한함)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1차면접→2차면접 및 영어구술 TEST→체력 및 수영 TEST→3차면접→건강진단 순으로 진행된다.
제출서류 및 기타사항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앞서 각 항공사 객실 승무원들이 열악한 근무 환경을 토로하며 항공업계의 열악한 환경과 내부 성추행 논란이 터져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항공사들은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대한항공 역시 작년 말 제기됐던 승무원 연차 논란과 관련해 객실승무원 휴가 및 스케줄 관련 긴급노사 협의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노조와 협의를 통해 지난해 미부여됐던 연차 휴가를 3월 중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또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적된 인력 충원을 위해서는 올해 승무원 500여 명을 채용하기로 했으며 2월 중 교육수료 승무원 136명도 투입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