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수목드라마 ‘리턴’의 주연배우 고현정이 감독과 크게 다퉈 촬영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촬영 거부설과 관련해 SBS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중이라고 답했다. SBS제공.

 

SBS 수목드라마 ‘리턴’의 주연배우 고현정이 감독과 크게 다퉈 촬영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한 매체는 ‘리턴’ 촬영장에서 고현정이 감독과 크게 다툼을 벌였고 이후 촬영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5일 ‘리턴’ 촬영이 중단됐고 그 이후로 향후 스케줄이 잡히지 않고 있다”며 “이번주 방송되는 분량은 완성된 걸로 아는데 향후 방송분은 촬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고현정이 작품 방향, 캐릭터 설정 등을 두고 제작진과 여러 찰 이견이 있었다. 촬영이 중단돼 다들 혼란스러운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SBS 측은 “분쟁설 진위를 확인 중이다. 다만, 8일 결방과 이번 분쟁설은 무관하며 8일 결방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방송 분량은 이미 확보됐다”고 해명했다.

또 SBS 측은 “분쟁에 대해선 아직 확인 단계이며 배우와 제작진 모두의 확인을 거칠 예정이다. 금일 역시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분쟁설이 보도돼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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