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석 소식에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연합뉴스 제공.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석 소식에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통일부 7일 “북한이 통지문을 통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 명단을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참석 소식에 더불어민주당은 “김정은 위원장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기대할만하다”며 “남북관계 실질적 개선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김 부부장이 북한 공산독재와 세습 정권의 상징일 뿐”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이제는 김정은의 여동생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까지 보일 셈이냐”고 목소리를

국민의당은 “북미대화를 전제로 핵 고도화를 위한 시간을 벌거나 대북제재를 완화하는 것을 꿈꿔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고, 정의당은 “한반도 평화 국면을 조성하겠다는 북한의 의지를 입증해달라”고 주문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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