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백지영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이 마약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정석원 페이스북 캡처.

 

가수 백지영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정석원을 인천공항서 현장체포해 조사 중이다.

정석원은 이달 초 호주 멜버른에 있는 클럽 화장실에서 친구들과 필로폰을 투약 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정석원이 필로폰 투약 혐의를 시인하고, 증거 확보를 위한 간이 시약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과정에서 “호기심에 했다”고 진술한 것을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필로폰 투약 경위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구속여부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석원은 지난 2013년 6월 9살 연상의 백지영과 결혼해 슬하의 딸을 두고 있다. 영화 ‘대호’, 드라마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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