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9·OAR)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에서 또다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연합뉴스 제공.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9·OAR)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에서 또다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메드베데바는 11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83점, 구성점수(PCS) 38.23점을 기록해 합계 81.06점을 받았다.

이로써 메드베데바는 지난 2017년 월드 팀 트로피에서 세운 쇼트프로그램 세계 신기록 80.85점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이날 메드베데바는 발목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았으나 무대에 올라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 메드베데바는 세 가지 점프 요소를 모두 후반부에 구성했고,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타노 점프, 트리플 루프, 더블 악셀까지 모든 점프 요소를 큰 실수 없이 성공했다.

한편 메드베데바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여자 싱글 쇼트(80.85점), 프리(160.46점) 총점(241.31점)까지 모두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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