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국제마술대회 특별상도 연거푸 수상

▲ 울산 신정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종현군이 중국에서 열린 심천국제마술대회에서 학생부 금상을 차지했다.
울산 신정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종현(17·사진) 학생이 중국에서 열린 국제마술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울산시마술협회(회장 정병구)는 지난 3~4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The 6th Shenzhen Championship of Golden Young Magicians’ 국제학생마술대회서 김종현 예비 프로마술사가 학생부 금상과 베이징 국제마술대회 특별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생부 대회는 만 14세에서 만18세까지 일루젼부문(대형마술), 스테이지부문(무대마술), 클로즈업부문(근거리 마술) 3파트로 진행됐다. 김군은 볼(마술공)과 카드를 이용한 매니플레이션 마술을 선보여 스테이지 부문 1위 금상을 받아 베이징 국제마술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군은 “울산의 선배 프로마술사들의 공연 스탭으로 참여하는 등 수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전경험들을 익힐 수 있었다”며 “올해 베이징 국제마술대회 등 다른 마술대회에도 참가해 새로운 마술들을 선보이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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