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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쿠바의 길 위에서 마주한 삶의 순간들, 손묘년 사진가 첫 개인전21~26일 울산문예회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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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22: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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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묘년 작가의 ‘On the road in Cuba’.
손묘년 사진가의 첫 개인전 ‘On the road in Cuba’이 21일부터 2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2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전에 맞춰 사진집도 함께 발간된다.

이번 전시에 앞서 그는 쿠바를 다녀왔다. 올드카가 달리고 시가 향기 스민 골목길에 시간이 멈춘 듯한 나라, 자신의 신념을 위해 흔쾌히 목숨을 바쳤던 혁명가의 나라, 쿠바의 낯선 길 위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 홀린 듯 셔터를 눌렀다. 전시 제목이 ‘쿠바의 길 위에서’가 된 이유다.

전시 출품작은 모두 40점이다. 미처 전시장에 소개하지 못한 작품은 사진집에 실었다. 총 120쪽에 걸쳐 이국적인 풍광과 사람들의 표정, 삶의 흔적들을 감상할 수 있다.

손 작가는 “그 곳에서 언제나 나를 웃게 만드는 건, 위대한 혁명도 문학도 아니었다. 보통사람들의 소박하고 거짓 없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훈훈한 정이다. 가난하지만 순수하고 늘 음악과 춤과 함께 살아가는 쿠바인의 모습을 보았다. 행복했던 그 시간들을 기억하며 또 다른 쿠바여행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손묘년 작가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지회, 빛그림포토클럽, 철때반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제26회 태백전국사진공모전에서 동상을, 아듀 2015년 경주현대사진캠프 사진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았다. 개막식은 전시 첫 날인 21일 오후 6시30분 열린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w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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