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이차호 부구청장이 13일 남구청 양궁운동경기부로 영입한 고두솔(오른쪽 네번째) 선수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울산 남구청은 올해 양궁운동경기부의 성적향상과 팀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리커브 선수를 신규 영입하고 13일 구청장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신규 영입한 고두솔 선수는 울산 출신으로 2014년 안동대학교를 졸업하고 2015년 현대제철에서 선수 활동을 했다. 2016년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한 뒤 지난해 공주시청에서 근무했다. 올해부터 남구청 소속으로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신규입단 선수와 기존 선수와의 팀워크를 최대한 끌어올려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남구청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98년 1월 창단한 남구 양궁선수단은 현재 황은희 감독을 중심으로 리커브 3명, 컴파운드 2명 등 총 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각종 대회에 다수 입상해 울산 남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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