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대학교 염기원 교수
경남 양산시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지능로봇공학과 염기원(사진) 학과장이 최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개최된 ‘무인비행체 및 로봇기술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와이즈유는 염 교수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로봇 및 무인 이동체(UAV, 드론 등) 원격 제어’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논문은 로봇이나 무인이동체가 사용자의 신체 또는 시각에서 멀어져 원격제어할 경우 발생하는 오류 정보를 수정, 목표 지점으로 귀환할 수 있게 제어하는 기하학적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염 교수는 미국 NASA 연구센터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그는 국제우주정거장 로봇 원격제어, 우주왕복선 로봇 원격제어, 화상탐사 로봇제어 매커니즘과 관련된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와이즈유의 지능로봇공학과, 컴퓨터공학부, 자동차공학부, 전기전자공학과가 참여하는 LINC+사업의 ‘산업로봇융합전공’ 책임교수도 겸하고 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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