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관람·한국문화 체험

▲ 현대·기아차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동유럽 공장 우수직원을 국내로 초청해 남양연구소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등 그룹사 주요 시설 견학과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을 포함해 한국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기아자동차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동유럽 공장 우수직원을 국내로 초청해 남양연구소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등 그룹사 주요 시설 견학과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을 포함한 한국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우수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애사심을 높이고자 현대차 체코 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등 두 공장의 우수직원 총 120명을 초청했다.

특히 이번 우수직원 초청 연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각국 직원들에게 자국 참가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동계 스포츠를 선호하는 동유럽 국가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현대·기아차 직원으로써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초청 연수 첫날인 14일 오전 참가자들은 남양연구소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비전과 한국문화 이해에 대한 강연을 듣고 오후에는 남양연구소 연구시설과 파이롯트 센터 등 그룹사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각 국가별 스케쥴에 따라 경복궁과 인사동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평창과 강릉에 각각 위치한 현대·기아 브랜드 홍보관을 관람한 뒤 자국 선수와 팀이 참가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와 아이스하키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