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시장 등 참석, 등재식 가져

▲ 김기현 울산시장이 20일 울산박물관 명장의 전당에서 오정철 대한민국명장과 신규현 한국품질명장 등재식을 가진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ksilbo.co.kr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오정철·신규현씨가 ‘울산 명장의 전당’에 등재됐다.

울산시는 20일 울산박물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윤시철 시의회 의장, 김동일 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장의 전당 등재식을 가졌다. 오 명장은 현대중공업에서 30여년간 기계조립 분야에 일하고 있는 숙련기술인으로 2014년 조선 분야 ‘한국품질명장’을 거쳐 2017년 기계조립 분야 대한민국 명장이 됐다.

2017년 단조 분야 ‘한국품질명장’에 선정된 신 명장은 현대자동차에서 32년째 근무 중이며, 2013년 품질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제안왕에 올랐다.

시는 울산이 1962년 울산공업센터 지정 이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해오는 동안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 명장들의 역할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조성한 울산 명장의 전당은 대한민국과 산업수도 울산 발전에 기여한 명장들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2012년 울산박물관에 설치됐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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