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2018년 상반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에 참여할 작품을 오는 3월9일까지 공모한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모습.
울산시는 2018년 상반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에 참여할 작품을 오는 22일부터 3월9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누각 상설공연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태화루에서 전통공연을 펼침으로써 지역 전통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공연은 4월7일부터 6월9일까지 8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열린다.

상설공연 공모 분야는 기악, 성악(창극, 국악가요), 연희(탈춤), 전통무용, 국악 및 복합(퓨전, 넌버벌, 크로스오버) 등 6개다. 울산에서 전통문화예술 관련 공연 활동을 3년 이상 하고 있는 개인 또는 공연단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16개 작품을 선정, 각 작품당 160만원의 공연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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