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일자리·SOC 위주로 집행
상반기 집행비율은 전체 예산의 62.3%로 행정안전부가 권고한 예산의 58%보다 4.3%P 높은 수치다. 시는 특히 상반기 목표액의 52.4%인 1조2831억원을 1분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일자리와 SOC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위주로 재정을 집행한다. 또 관급 공사의 입찰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모두 긴급입찰로 하고, 수의계약 안내 공고 기간도 3일 이상에서 3일로 단축한다.
또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는 당일 심사를 완료하는 것을 원칙으돼 하고 선금 지급을 활성화하며, 적격심사 기간도 단축하기로 했다. 구·군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신속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교부금을 조기에 지급키로 했다.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고용상황 및 거시경제 불안요인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상반기 재정의 신속한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