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평규(사진)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장평규(사진)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와 진보의 편 가르기로 벌써 선거가 혼탁해지고 있다”며 “특정 정당에 기대는 교육감 후보들은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보수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급조된 단체가 생겨나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교육감 단일화를 빙자한 특정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진보후보 단일화 추진 단체 역시 특정인을 지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차라리 당당히 지지하는 후보를 위한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선거운동을 해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교육감 예비후보 2명이 후보등록 전인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전진대회에 초청받지 않고 참석해 당원들에게 인사를 했다”며 “두 사람이 보여준 행위는 허용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해 예비후보 등록전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되는지 선거관리위원회에 판단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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