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영재교육 대상 학생 수를 지난해 4315명에서 4400명으로 늘리는 등 영재교육 수혜율을 2.9%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2018학년도 영재·발명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영재교육은 101개 기관(228학급)에서 과학, 예술, 창의융합 등 15개 영역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특히 소외계층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비율을 영재학급 정원에서 최소 10% 이상 우선 선발하고, 영재교육기관별 소외계층 인원수에 따라 1억600만원의 예산을 차등 지원해 사회·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실질적인 영재교육의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발명교육은 발명교육센터(7기관)와 발명공작실(12기관)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한상상 발명창의경진대회와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도 개최해 발명교육 저변확대에 나선다.

이외에도 영재·발명교육 담당교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심화과정, 역량강화 직무연수, 리더십 직무연수 등을 진행해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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