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허정민이 아역 배우로 시작해 문차일드 그리고 현재 연기자로 활동하기까지의 다사다난했던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허정민은 아역 배우로 활동 당시를 언급하며 “저는 아역했던 걸 아무도 모른다”며 “아역 당시 솔직히 잘 나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허정민은 아역배우 이후 활동하게 된 문차일드 활동에 대해 “소속사 사장님의 추천으로 문차일드에 합류했다”며 “근데 군대 다녀온 뒤 소속사가 없어져 강제로 휴식기를 5년이나 가졌고 이후 연기를 하기 위해 나이 어린 조감독들을 찾아다니며 연기 테스트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허정민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차일드를 그만두게 된 계기에 대해 자세히 밝힌 바 있다.
허정민은 “탈퇴한 게 아니다. 매니저가 중간에서 멤버들을 가지고 장난을 쳤다. 그 때 매니저를 따라간 멤버가 ‘엠씨더맥스’가 됐고 나는 사장님과 계약이 됐었다”며 “사이가 안 좋아서는 아니고 어른들의 장난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정민은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로 데뷔했으며, 이후 ‘1%의 어떤 것’, ‘형수님은 열아홉’, ‘경성스캔들’, ‘또 오해영’ 등에 출연했다.
2000년에는 이수, 제이 윤, 전민혁과 함께 그룹 ‘문차일드’ 멤버로 활동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