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한우구이거리

57개 매대 올해 첫 오픈

금·토 오후 7~11시 영업

▲ 울산 남구 수암한우야시장이 지난 2일 2018년도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우구이 먹거리가 있는 울산 남구 수암한우야시장이 동절기 한파로 2개월간 휴장한 뒤 다시 개장했다.

남구청은 지난 2일 수암한우야시장에서 ‘추억여행’을 테마로 먹거리와 함께 추억의 게임, 문화공연 등으로 재개장식을 가졌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시장 내 310m 구간에 한우구이 거리, 퓨전 및 한우먹거리, 수공예품 판매, 타로 등이 입점했고, 이날 10개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메이크업 시연, 업사이클 수공예 체험 등의 부스를 운영하며 볼거리를 더하는 등 전체 57개 매대가 올해 첫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수암한우야시장은 지난해 5월 개장해 3개 구간에서 한우 20개, 식품 40개, 상품·체험 13개 등 76개 매대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됐다.

지난해 총 62회 개장해 일일 방문 3660명, 누적방문 22만6920명으로 집계됐으며, 한우매대가 10억8500만원, 식품·공산품 매대가 12억3000만원 등 총 23억2500만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수암한우야시장에 많은 시민들이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 요리사의 도움을 받아 야시장 메뉴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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