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PD수첩이 6일 방송 예정인 1145회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예고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김기덕 감독의 영화 ‘나쁜 남자’에 출연했던 여배우의 고백이 재조명 되고 있다. 나쁜남자 스틸컷.

 

MBC PD수첩이 6일 방송 예정인 1145회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예고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김기덕 감독의 영화 ‘나쁜 남자’에 출연했던 여배우의 고백이 재조명 되고 있다.

영화 ‘나쁜남자’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선화’가 사창가 깡패 ‘한기(조재현 분)’의 눈에 띄어 한기의 계략에 의해 성매매 여성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당시 신인배우였던 S씨는 200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쁜 남자’ 이야기를 하면 촬영 때의 일이 떠올라 표정까지 일그러지고 어두워진다”며 “선화로 있어야 하는 제 모습이 끔찍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S씨는 “‘선화’ 연기를 한 이후 역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반년을 소모했다. 감독님 영화를 좋아했다. 관객으로 보는건 좋았는데 실제로 감독님 영화에서 연기를 하는 건 좀…”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