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의 옌지(延吉)시에서 발행되는 한국어 일간지 연변일보가 '제3기 전국 100강 간행물'에 뽑혔다고 이 신문이 10일 밝혔다.

    중국 국가신문출판라디오텔레비전총국은 지난해 말 '100강 간행물' 추천 사업을 전개했으며, 연변일보는 전국 성(省)에서 발행되는 간행물 726개 가운데 한글 매체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간행물은 앞으로 신문에 '2017 중국 100강 간행물'이라고 표기할 수 있는 권한과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1948년 창간된 연변일보는 200만 조선족을 대변하는 매체로, 현재 지린성을 비롯해 남북한과 일본, 미국 등 16개 국가에 배포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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