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로 일자리 창출 나선다

▲ 울산 남구 중소 및 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 준공식이 지난 16일 울산시 남구 달동에서 열린 가운데 김기현 울산시장, 서동욱 남구청장, 박미라 남구의회 의장, 박맹우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ksilbo.co.kr

울산 남구청이 지역 중소·창업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도울 물류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육성에 나서는 등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구청은 지난 16일 중소 및 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남구 달동에 위치한 물류지원센터는 면적 1234㎡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수·발신 편의시설, 휴게공간, 창고시설(19실), 포장실, 인큐베이팅 사무실(10실), 멀티미디어 교육장, 홍보영상물 제작 스튜디오 등 4차 산업대비 맞춤형 스마트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구청은 중소·창업기업이 제품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동시에 각 기업 공동집하 방식을 통한 배송비 절감, 모바일 판매 및 해외 수출역량 강화 등을 통해 중소·창업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청은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청년 신개념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산업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공동체창의지원 네트워크(대표이사 채수근), 사회적협동조합 티치포울산(대표이사 배홍식), 전국건설기능인노동조합(위원장 김병식)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약정식을 가졌다.

이들 기관은 △지역특화 청년 취·창업 도약 프로젝트 VR 콘텐츠 허브 구축(취업목표 인원 55명) △미래인재개발 SW(코딩)전문가 양성(25명) △비계(족장·발판) 전문인력 양성과정(19명)을 운영한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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